"신용카드 실적이 은행 혜택으로"…신한 '탑스클럽' 연동제
"신용카드 실적이 은행 혜택으로"…신한 '탑스클럽' 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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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차원에서 회원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사와 연계한 고객 우대 서비스인 '탑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제주은행 등의 이용실적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회원제를 운영,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탑스 클럽 회원들은 등급에 따라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항공상해보험(1억원), SMS수수료 면제, 카드 분실 등에 따른 긴급배송 서비스 및 도난분실 사고 시 조사수수료 2만원 수준 면제, 각종 추가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일반 고객 대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면 여타 카드사들의 경우 카드이용실적만을 기준으로 자체 고객 우대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탑스 클럽은 보다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고객들이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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