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사 창구직원과 대화…참석자들 "아쉬웠다"
권혁세, 금융사 창구직원과 대화…참석자들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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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 일선 창구직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금융회사 창구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일선 창구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2일 권 원장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 일선 창구직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은행, 보험, 증권, 신협,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 등의 일선 창구직원 11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한 참석자는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감독당국의 수장이 나서 듣는다는 점이 좋았지만 시간적 제약과 다른 분야의 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하다 보니 얘기할 시간이 적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금융권내 다른 분야 창구직원들을 모아 놓고 감단회를 하기보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업권 별로 관계자들을 모아 놓고 간담회를 진행한다면 좀 더 많은 현장의 얘기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권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가계대출 및 서민금융지원 등 금감원이 그간 추진해온 각종 과제들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금융현장에서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소비자의 민원사항과 금융회사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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