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커피 값 결제하면 월 최대 4만원 절약
신용카드로 커피 값 결제하면 월 최대 4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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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점심 한 끼 값과 맞먹는 커피전문점의 커피 값,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부담을 느껴봤을 법하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월 최대 4만원, 1년에 48만원까지 커피 값을 할인받을 수 있어 눈 여겨 보면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특히, 커피 마니아라면 지갑 속 메인카드로 추천해 본다.

13일 카드업계 및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아침애카드'와 '하나SK커피카드'가 그것이다.  

우선, 신한아침애카드는 시간별로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와 파스쿠찌에서 오전 4시부터 10시 사이에 이용하면 최대 20%(그 외 시간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각각 월 최대 2만원이다.

다른 커피가맹점은 전국 음식점 할인에 포함돼 오전 4시부터 10시 사이에 이용하면 5%,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이용의 경우 백화점 및 할인점 입점 매장,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스타벅스 카드 충전 시에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사용 시 이점을 염두 해 둘 필요가 있다.

하나SK커피카드는 할인 받을 수 있는 커피가맹점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타벅스,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외에도 자바씨티, 일리카페 디비베스, 테이크어반 등에서 이용시간에 상관없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받은 금액도 전월실적에 포함 된다.

단, 가맹점 이용 시 백화점, 대형할인점 입점점포 상품권(충전식 선불형카드 포함) 구매금액은 할인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은 신한의 경우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하나SK는 이용시점 기준 최근 3개월전 1일부터 전월말일까지 5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월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신한아침애카드가 국내외 겸용 1만원이며, 하나SK커피카드는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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