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 정상 금융거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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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등급기준 85%, KCB 83% 6등급↑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열명 중 한 명 이상은 신용카드발급 등 금융 거래를 하는데 애로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신용평가회사인 NICE신용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가 평가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신용등급별 인원수 및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최우량등급(신용1~2), 우량등급(3~4), 일반등급(5~6)에 속하는 사람의 비율이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NICE신용평가정보의 경우 85.48%가 6등급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KCB는 전체 신용등급 중 83.33%가 신용 6등급 이상을 나타냈다.

특히, NICE신용평가정보는 신용 일반등급(5~6)의 비중이 33.46%로 가장 많았으며, KCB의 경우 우량등급(3~4)의 비중이 31.62%를 나타내 전체 신용등급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신용 하위 등급인 주의등급(7~8), 위험등급(9~10)의 경우 KCB가 평가한 비중이 16.66%를 차지해 동일 등급에 대한 NICE신용평가정보의 평가 비중인 14.53%보다 많았다.

또한 신용 1·2·3 등급에 대한 비중은 NICE신용평가정보가 각각 12.13%, 12.78%, 12.03%로 나타났으며, KCB의 경우 각각 8.33%, 13.80%, 16.27%를 나타내 1등급과 3등급에서의 비중이 눈에 띄는 차이를 나타냈다.

한편, NICE신용평가정보는 최근 새로운 CB스코어를 적용해 총 4106만1673명을 대상으로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했다. KCB는 총 4055만4696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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