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카드사들이 여성을 위한 신용카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 카드업계 및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여성전용카드로 스윗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스윗하트' 및 '스윗라이프'를 비롯해 '스윗드림카드' 등 3종이다.
이중 KB국민 스윗드림카드를 살펴보면 쇼핑, 미용 등에 특화돼 있다.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쇼핑에서 5%청구할인 혜택을 비롯해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제오헤어, 이철헤어커커 등 미용 분야에서 2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통합할인한도 형태로 제공되며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한도가 부여된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M Lady 카드' 역시 여성을 타깃으로 한 특화카드다. 포인트 적립과 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으며, 특히 기본 포인트 적립 시에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1% M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M Lady 카드도 쇼핑 등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뷰티플렉스 등 미용 분야에서는 최고 2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전월실적 조건은 30만원 이상이다.
신한카드의 '신한Lady카드'도 여성전용 카드로 쇼핑, 외식 및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대 백화점 및 롯데마트에서 5% 청구할인 혜택과 함께 박준 뷰티랩 등 미용실 최대 20% 할인, 성형보험(얼굴 상해 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에서 정한 'Thanks giving Day'(매달 월과 일 동일한 날짜에 도서 영화쇼핑 놀이공원 할인)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스윗드림카드의 경우 국내외겸용 1만원, 현대카드M Lady는 국내전용 1만5000원, 국내외겸용 2만원이며, 신한Lady카드는 국내전용 5000원, 국내외겸용 7000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