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에너지 절약형 '휘들옷' 상품화
한국패션협회, 에너지 절약형 '휘들옷'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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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한국패션협회는 18일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에너지 절약형 상품인 '휘들옷'을 20일부터 상품화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여름철 패션상품 개발로 출시된 휘들옷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옷)은 '산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하며 지난 3월29일 품평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한국니트산업연구원(한지로쿨)은 한지와 냉감 가공원단, 천연펄프 등을 이용한 남성용 셔츠를, 한국RIS사업단(한뜨레)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가미한 여성용 블라우스와 남성용 셔츠를 출시하는 등 독특한 소재와 문양을 사용했다.  
       
한국패션협회는 휘들옷의 대외 확산을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 중이며 협회의 심의를 거쳐 많은 패션업체들이 사용 가능한 국민상표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종합청사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범국민적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력등과 함께 오는 6월부터 광고 캠페인 및 서울시내 1~9호선 지하철 광고와 전국 20여개의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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