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하반기 코스닥시장 입성한다
BHC, 하반기 코스닥시장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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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평가 '긍정적'

[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BHC가 올 하반기 중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모회사인 제너시스BBQ의 상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BHC는 올 하반기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IPO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 확충을 통해 가맹점 규모를 1000개 이상 늘리겠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BHC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IPO 진행을 위해 증권업계와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르면 오는 9월 코스닥시장에 BHC치킨을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중국·미국 등 해외에서 BBQ치킨을 차스닥·나스닥 등에 상장하고 국내 상장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의중을 언급했다.

이는 계열사중 실적이 가장 좋은 BHC의 코스닥 입성을 시작으로 사업 규모 증대를 본격화 하겠다는 것.

증권업계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한 증권사 IPO담당직원은 "내수와 해외판매 비중 등 제너시스BBQ그룹의 매출 증대 계획이 체계적이고 실적, 회사 평가 등도 긍정적이라 올해 가장 상장이 기대되는 기업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너시스BBQ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사측이 예상하고 있는 BHC치킨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약 1000억~1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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