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영증권은 24일 SBS에 대해 최근 광고경기 둔화로 3분기 영업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런던올림픽 관련 광고수입(180억원)과 타 방송사로부터 수취한 중계권료 배분수입(280억원)을 반영한 결과. 외형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수정 전 대비 28.7% 하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9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역대 9월 수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인 데다 지난 7월 4체 광고비도 전년동기비 4.9% 감소하면서 3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본격적인 민영
미디어렙 효과를 반영해 내년 실적전망은 미세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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