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행장,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강정원 행장,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 황철
  • 승인 2005.05.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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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12일 오전 여의도 63빌딩 엘리제룸에서 우량 중소기업 CEO들을 만나 중소기업 경영상의 애로사항 및 은행거래 관련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CEO커뮤니티 합동모임을 가졌다.

은행 CEO가 직접 뛰어들어 기업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 것은 최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우량 중소기업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강행장은 이날 모임에서 이제 고객중심의 영업을 위한 체제 구축을 마친 상태라면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기업금융 강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자체 연수시설을 갖추지 못하거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키지 못하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국민은행 연수원 주관으로 사원교육을 준비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CEO들과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은행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기업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WIN-WIN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CEO커뮤니티 신규회원에 대한 위촉패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회원사들이 은행을 거래하며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발표도 활발히 이뤄졌다.

또한 기업 CEO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김동원 전략담당 부행장이 ‘전환기의 한국경제와 세계’ 를 주제로 특강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은행은 우량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와 정보공유를 위해 CEO 커뮤니티 모임을 각 기업금융지점별로 구성,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또 현재 91개의 CEO커뮤니티에 760개 회원사를 보유, 운영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정보력 및 네트워킹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밖에도 매월「CEO커뮤니티 리포트」를 발간해 기업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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