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 송창근 연구원은 “매년 12월의 주가 흐름은 월초에 고점을 형성했다 성탄절 직전에 저점까지 내려오다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대형주의 주가 상승탄력(13%)이 중∙소형주(4.7%) 보다 높았고, 은행 증권 전자업종 내 실적 유망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투증권은 12월에는 업종 대표 상위종목(POSCO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신세계 대우조선해양 LG투자증권 신도리코 KEC 에스원 등)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대투증권 임세찬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규모가 연말에는 줄어들면서 ‘대형주 강세, 중소형주 약세’의 경향을 보인다”며 이는 “외국인과 기관이 펀드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 종목에 국한된 매매에 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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