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이인호 사장 선임
신한지주, 이인호 사장 선임
  • 김동희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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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17일 이인호 신한은행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이날 오전 11시 이사회를 통해 최영휘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키고, 지주사를 이끌 후임 CEO에 이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키로 했다.

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이 부회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행, 대구은행을 거쳐 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99년 신한은행장을 맡아 2003년까지 신한은행을 이끌어 왔다.

이인호 신임 사장은 이사회후 가진 취임식에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존 지주회사가 추진해온 뉴뱅크 전략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완벽한 통합작업과 새로운 금융 그룹의 창조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뉴뱅크 구현을 위한 통합작업의 완수, 그룹 시너지의 극대화, 신뢰경영의 실천이라는 3가지 과제를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영휘 사장 해임안은 이사회에 참석한 총 14명의 이사(최영휘 사장 제외)중 찬성 13표, 반대 1표로 지주사 사장 공식 해임안을 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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