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 ITSM 프로젝트에 ‘한국CA’ 최종 선정
한화S&C, ITSM 프로젝트에 ‘한국CA’ 최종 선정
  • 임희정
  • 승인 200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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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L 베스트 프랙티스에 기반...통합 IT 서비스 관리 환경 구축

한화S&C의 ITSM 프로젝트 솔루션 담당 업체가 최종 결정됐다.

한국컴퓨터어쏘시에이트는 17일 한화S&C의 ITIL기반 ITSM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돼 ‘Unicenter ITSM솔루션’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CA가 한화S&C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자사의 IT서비스 관리 솔루션인 Unicenter Service Management와 Unicenter Service Desk를 비롯해 통합 관리 솔루션인 Unicenter NSM 등 총 3종이다.

이번 ITSM 시스템 구축 업체는 한국CA와 (주)베니트가 담당하며, 양사가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S&C는 자사의 고객사 IT인프라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는 물론, ITIL 베스트 프랙티스에 기반, 서비스데스크 및 SLM을 기초로 하는 IT 서비스 관리를 국내 최초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S&C는 “급변하는 비즈니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 및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그에 따라 올해 초, EDS의 컨설팅을 통하여 ITIL 선진사례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정의, 최근 이를 실제로 시스템화하기 위한 솔루션 선정을 위해 관련 솔루션을 검토해 왔었다”고 밝혔다.

한화S&C는 이번 CA Unicenter ITSM 솔루션 구축으로 IT서비스 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자동화 및 통합관리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통해 한화S&C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베스트 프랙티스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비즈니스와 연계한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일상 한국CA 사장은 “이번 한화S&C의 ITSM 프로젝트가 기존의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던 ITSM 적용에서 탈피, ITIL 베스트 프랙티스의 전체 프로세스를 구현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또 “CA Unicenter의 SLM외에도 서비스데스크와의 통합적이고도 포괄적인 기능과 성능의 우위를 입증한 사례”라고 피력했다.

한국CA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베니트와 ITSM 전문가 팀을 구성, 한화S&C 실무진과 함께 ITIL 베스트 프랙티스 기반의 ITSM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 최대의 ITIL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발판으로 한국CA가 국내 ITSM 시장에 공격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컴퓨터어쏘시에이트(CA)는 기업 및 기관들의 IT 환경의 성능과 신뢰성, 효율성을 최적화 하기 위해 운영, 보안, 스토리지, 라이프사이클과 서비스 관리 전반에 걸쳐 관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니트는 1999년 11월 1일 코오롱그룹(30%)과 세계 최대의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CA(컴퓨터어쏘시에이트 : 70%)가 합작 설립한 라이거시스템즈가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5년 4월 15일 새롭게 출범한 회사이다.

베니트의 주력 사업은 ▲ ITO ▲ BI(Business Intelligence) ▲ Solution 사업으로 ITO는 코오롱그룹의 토털 IT 아웃소싱을 비롯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아웃소싱 등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BI는 금융 및 공공 시장을 대상으로 IT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솔루션 사업은 세계적인 CA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ITSM, 보안, 포털, BPM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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