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KCC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요인 약화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가운데 주요 전방산업 중 건설, 중공업 등의 업황둔화 영향. 건자재, 유리, PVC 등을 중심으로 매출 및 마진이 약화됐다"며 "3분기 매출액은 7964억원(YoY -5.3%, QoQ -7.8%), 영업이익은 514억원(YoY +28.6%, QoQ -29.4%, IFRS 연결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5.0%, 16.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역시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방 건설, 중공업 등 경기 위축 상황 지속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