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중국 북경 ‘글로벌 개발 센터’ 오픈
LG CNS, 중국 북경 ‘글로벌 개발 센터’ 오픈
  • 임희정
  • 승인 2005.06.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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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인력 활용…글로벌 IT서비스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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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9일 중국북경법인(LG China) 내 글로벌 개발 센터를 오픈, 중국 현지 인력을 활용해 IT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센터 소속 인력은 앞으로 LG전자 해외 법인의 시스템 개발과 유지 보수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LG CNS는 현재 100여 명의 중국 현지 인력을 센터에 확보해 운영 중이며, 전세계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센터 구축으로 LG CNS는 “국내 IT기술자들이 해외 현지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수행하던 IT개발 업무에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T서비스 개념을 도입시킨 것”이라고 센터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LG CNS 중국법인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인 이우종 부사장을 비롯해, 신문선 상무, 설금희 상무, 이재성 상무 등 LG CNS 임원진과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거행됐다.

LG CNS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센터가 구축됐다”며 “해외 고객에 대한 IT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구축 의의를 강조했다.

LG CNS는 분석/설계 등 고부가가치 업무를 국내 인력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개발 업무는 글로벌 개발 센터의 중국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품질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인 이우종 부사장은 “글로벌 개발센터 오픈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IT 서비스의 획기적인 혁신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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