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대우캐피탈, 자동차 중심에서 복합금융사로 변신
<특집>대우캐피탈, 자동차 중심에서 복합금융사로 변신
  • 정미희
  • 승인 200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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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캐피탈(대표 강상윤)은 국내 자동차금융시장을 현대캐피탈과 함께 우위의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자동차사의 내수판매 부진, 우리캐피탈의 시장진입 등 부정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2005년 영업액 계획 대비 약 500억원 초과달성한 8천500억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2004년 상반기 7천25억원에 대비해 21% 신장한 성과이다. 이는 대우캐피탈의 현장중심 경영과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CRM 전략 구사 결과이다.

오토리스 실적이 2003년 월 37억원, 2004년 월 130억원에 비해 올해 월 실적은 300억원대로 뛰어난 실적상승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2004년 월 4억원이던 비제휴사 차량구매 고객에 대한 실적도 월 300억원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03월에는 스카니아 시장에 진입해 시장 진입 2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40% 달성한 것을 비롯해, 공격적으로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할부금융, 손해보험, 사후 중고차 관리를 포함하는 복합금융 상품인 Happy Change 할부 상품을 출시해 상품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대우캐피탈은 자동차 중심 할부사에서 종합금융(개인대출, 후순위 대출, PF) 및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제공사(할부, 리스, 정비, 보험, 중고차 처분 등)로 전환을 해 넓은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중장비, 건설기계 금융부문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하우 및 고객 DB를 활용해 중고차 금융 강화에 노력할 것과 자동차 Dealership Finance를 선점할 목표를 세우고, 현재 타 금융사와 이통사의 업무제휴를 통한 복합금융의 확대도 상당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대우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아주 컨소시엄이 지난 5월 23일부터 상세실사 중에 있는데, 6월말 본계약을 거쳐 7월말까지 대주주 변경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향후, 아주그룹의 자동차 관련 업체와 다차원적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예상되며 신한은행의 선진금융기법 전수를 통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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