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초소형 테트라 단말기 MTP 850 출시
모토로라, 초소형 테트라 단말기 MTP 850 출시
  • 임희정
  • 승인 2005.06.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토로라코리아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는 이동성 있는 초소형 테트라 단말기(모델명 MTP 850)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MTP850은 지금까지 출시된 테트라 단말기 중 최소형인 12.5cm로 업무 중 무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술과 보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TP850은 공공안전기관 및 자가망 사용자를 위해 보다 기술적으로 혁신화 되고,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됨으로써, 실제 무수한 필요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동성과 직관성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향상된 성능의 푸쉬-투-토크(Push to Talk) 기능은 보다 신속히, 보다 효율적인 통화가 가능하고, 기존 단말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통화음질 역시 대폭 개선하여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를 제공한다.

또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기능을 지원하는 전용 보안칩(UCM) 하드웨어를 장착함으로써 단말기의 보안성도 높이고,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사람들간의 혼선과 해킹, 잡음을 방지하여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송·수신을 구현한다.

MTP850 단말기는 업무용 테트라 단말기임에도 불구하고 6만5천 화소의 고화상 컬러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셀룰러 유저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어, 중국어 등의 아시아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GPS 자동 추적 기능(Automatic Person Location System)이 탑재되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사용자들의 위치를 파악, 재난 시 즉각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게 해 위기 관리 및 재난 예방에도 유용하다.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 최건상 상무는 “업무 중 더 쉽게 더 잘 들리고, 더 안전한 단말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MTP 850은 보안성과 기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모토로라 코리아의 야심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기업을 위해 보다 향상된 보안과 개선된 기술을 지원하는 차세대 테트라 장비로서 새로운 벤치 마킹의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TP850은 80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23,000개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