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1분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1위
한국EMC, 1분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 1위
  • 임희정
  • 승인 2005.06.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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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NAS 솔루션 매출 상승...34.7%의 점유율 차지
한국EMC가 2005년 1분기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 시장조사 기관인 IDC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서 한국EMC의 1분기 시장점유율이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포인트 증가한 34.7%를 기록했으며, 2위 업체와의 격차를 15% 포인트로 크게 벌리면서 1위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한국EMC가 이처럼 스토리지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배경에는 중형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따른 ‘EMC 클라릭스’ 제품군의 매출 상승과 ‘EMC 셀레라’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군 및 고정 데이터 관리를 위한 ‘EMC 센테라’ CAS(Content Addressed Storage) 제품군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본격 가동한 경쟁사 스왑(SWAP) 전략과 고객의 투자부담을 덜어준 파이낸싱 프로그램이 대형 신규 고객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MC 김경진 사장은 “디스크 가격의 하락으로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EMC가 1위 업체로서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혁신적인 제품과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토리지 전문업체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스토리지 하드웨어 제품군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전문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로 고객의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전략이 맞물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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