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일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지로부터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anking Brand)' 중 국내 1위, 글로벌 5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는 전 세계 1000여개 금융기관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평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로 더 뱅커지와 영국 브랜드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금융사의 전년도 재무실적을 기준으로 미래실적을 추정하고 해당 기업의 고객서비스, 시가총액 및 고객충성도, 대외 경쟁력 등을 측정해 최종 브랜드 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지주는 재무실적과 지속가능역량, 각종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등 그룹 차원의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이 취임 후 추진해온 '따뜻한 금융'이 지난해 DSJI 지속경영가능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세계 57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최고 금융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브랜드와 경쟁하는 한국의 대표 금융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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