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기간계 CPU 증설
굿모닝신한證, 기간계 CPU 증설
  • 남지연
  • 승인 2005.07.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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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MHz용량 1.1GHz로 교체
기존대비 속도 30% 향상 기대

굿모닝신한증권이 기간계 서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년 간 사용해 오던 기존 기간계 서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도와 처리용량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 교체되는 서버는 ‘HP 수퍼돔’ 서버로, 이에 포함돼 있는 870MHz CPU(Central Processing Unit)가 폐기되고 성능 1.1GHz의 CPU를 두 대 증설, 교체되게 된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기존 사용해 오던 서버로 계속적인 운영이 가능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대용량 CPU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투자비용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돼 교체를 진행하게 됐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이 사용하는 서버는 SMP machine을 통해 최대 64개의 CPU까지 접속할 수 있지만, 현재 서버에 같은 용량의 CPU를 증설하는 것보다 초대용량의 CPU를 소규모로 증설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 굿모닝신한증권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존 12대의 CPU중 2대를 증설, 교체함으로써 대수는 감소했으나, 파워 면에선 향상된 총 10대의 기간계 CPU를 갖추게 됐다.

이번 작업을 통해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존 서버 이용 시와 대비해 속도와 처리량에 있어 30% 정도 향상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주문 관련 처리, 잔고 조회 등 기간계 업무로 들어가는 작업들이 속도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침 동시 효과 시 나타나는 폭주로 인한 과부하가 방지돼, 온라인 매매를 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재 CPU증설 작업을 거의 완료해, 테스트 중에 있으며 곧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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