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규모...내년 1월 프로젝트 완료
대구-부산은행 IT공동화 사업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 설계 컨설팅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프로젝트 규모는 30억원으로 내년 1월 프로젝트가 완료될 계획이다.
15일 대구-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SDS-베이링포인트-티맥스소프트-투이컨설팅컨소시엄, LG CNS-딜로이트-한국HP 컨소시엄, 한국IBM-삼정KPMG 컨소시엄, 액센추어 등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IBM-삼정KPMG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달 7일과 8일 양일동안 제안설명회를 갖고, 최종 평가작업을 거쳐 지난 14일 최종협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제안서 접수 결과 한국IBM-삼정KPMG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RFP평가 항목에서 대구-부산은행은 공동 IT센터의 이익창출 부문에 가장 높은 비중치를 두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대구-부산은행은 한국IBM-삼정KPMG컨소시엄과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중순 프로젝트에 착수해 내년 1월까지 6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대구-부산은행의 EA 체계마련, IT공동화 방안마련, IT거버넌스 체계 구현 등 3가지 과제가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IT공동화 사업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컨설팅이 마무리되는대로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공동운영하는 IT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 IT센터 공동화 운영작업이 목표라며일본의 구축 사례를 볼 때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양 은행이 IT 전산센터를 각각 운영할 때보다 30%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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