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와타미 레스토랑, 2020년까지 100곳 확대"
BBQ "와타미 레스토랑, 2020년까지 100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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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Q, 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 '와타미' 오픈 (사진설명 : 와타나베미키 회장(좌) 윤홍근 회장(우))
[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와타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권 및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진출, 2020년까지 100개 매장을 낼 것입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역삼동 와타미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 외식 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일본 외식 전문 대기업인 와타미(和民)와 지난해 11월부터 총 70억원의 자본금을 들여 합작회사 'GNS 와타미 푸드 앤 베버리지 서비스'를 설립해 캐주얼 레스토랑 와타미의 오픈을 준비해 왔다.

윤 회장은 "지난 18년간 제너시스BBQ그룹이 토종 브랜드만으로 국내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지만,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우뚝 서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와타미와의 합작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융복합해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먼저 와타미는 매장 운영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와타미는 최고의 요리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호점을 비롯해 향후 오픈하는 전 매장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고, 매장 직원도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매장 콘셉트는 와타미가 자체 개발한 '이쇼쿠야'에 한국형 레스토랑의 개념을 융복합한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이쇼쿠야'란 장소, 음식, 레스토랑을 합성한 다이닝 콘셉트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식사와 음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개념이다.

와타나베 미키 와타미 회장은 "29년 그룹 역사상 다른 기업과 50대 50으로 합병회사를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조인트 벤처 사업을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에 오픈한 와타미 1호점은 2개층, 300㎡ 규모다. 일본 현지 와타미의 다양한 메뉴와 풍부한 구성을 현지 그대로 가져 왔으며 5000~3만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약 120여 종의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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