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보, "경쟁력 확보 IT투자에 달렸다"
한신평정보, "경쟁력 확보 IT투자에 달렸다"
  • 정미희
  • 승인 2005.08.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총 140억 투자 계획 발표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IT인프라 투자에 나서 관심이 되고 있다.

15일 한신평정보는 개인·기업정보서비스 및 채권 추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간 총 140억원 규모의 자금을 IT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정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존에 경상적으로 집행해 오던 IT 증설에 대한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및 ‘신상품 개발’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신평정보는 올해 안에 개인정보서비스에 이어 기업 정보서비스도 이중화를 위한 무장애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되며, CTI(Computerized Telephony Interface) 등을 적용한 차세대 채권추심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업무의 자동화와 채권회수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신평정보는 또 하반기부터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착수, DW 및 모듈화된 프레임웍 구축으로 비즈니스 변화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 비즈니스 중심의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명확인 및 크레딧뱅크 서비스 등의 무장애 서비스 구현을 위해 DB 이중화, 통신서버 등의 어플리케이션 이중화, 네트웍 이중화에도 투자할 예정이며 채권 추심업무의 자동화 및 회수율 증대를 위해서 CTI, PDS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보다 처리속도 및 기능을 대폭 보강한 ‘신 채권추심시스템’을 올해 안에 개통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채권추심업뿐 아니라 콜센타업무도 병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신평정보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이 업계 전체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한신평정보도 이에 따라 IT사업에 3년간의 장기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체계의 단순화와 함께 통신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을 계기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평정보는 전자문서보관소 등의 신사업 및 고부가가치 신상품 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