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10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대건고에서 학습실인 '우정원'을 신축, 기증식을 가졌다.
11일 부영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원'은 연면적 999.42㎡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위한 현대식 자율학습실 3곳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회장은 "학습공간인 '우정원'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꿈과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946년 개교한 논산대건고는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인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에 오랜 숙원사업인 '우정원' 건립으로 면학환경이 크게 개선돼 학업성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상구 논산시의회 의장, 조병훈 논산시 교육장,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 대지학원 이사장, 강석준 논산대건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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