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인천지하철 29개 전체 역에서 티머니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지하철 역에서만 가능했던 티머니카드 서비스를 인천지하철 전 역에서 받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로는 △5만원 이하 잔액환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어린이·청소년 권종변경 △T-마일리지 충전 △고장카드 환불 접수 등 이며 지하철 영업시간이면 언제든 받을 수 있다.
특히,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동 서비스는 방치된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별도의 비용 없이 한 장의 교통카드로 모을 수 있다.
이번 인천지하철 전 역으로의 확대 시행은 서울-인천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상무는 "서울-인천 간 대중교통 이용고객이 많고, 인천지역 내 티머니카드 이용률이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티머니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카드 서비스는 2011년 9월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코레일 구간 제외) 전 역사 내에서 시행 중이다. 서비스 도입 후 총 누적이용건수는 약 24만여건으로 월 평균 약 1만여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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