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IT통계의 신뢰성 및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만여 IT기업의 정보를 DB화하여 제공한다.
정통부는 지난 4월 구축한 ‘IT 통계정보시스템’의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자료조사및 통계분석이 자동 시스템 상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식통계 작성기관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 구축되어 활용되며,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정보 제공으로 정부의 IT산업육성정책의 활용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의 입장에서는 조사 응답 등의 편리함과 동시에 IT기업의 다양한 통계정보를 웹상에서 제공받아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온라인 통계조사에 대한 시간과 비용의 단축과 동시에 응답결과의 실시간 DB화가 가능하고 기업들이 응답결과 및 각종 조사결과 보고서 등의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셈이다.
정보통신부는 각종 통계정보를 시스템적으로 검증하고 자동처리하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통계 및 자료분석이 가능하고, IT기업체수, 생산, 내수, 수출입, 인력, BSI(Business Survey Index) 등 다양한 IT산업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충분한 자료가 없었던 IT중소벤처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향후 중소기업의 정부정책수요 파악, 정책수립, 집행 및 평가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IT중소벤처 정책지원시스템’ 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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