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증권 및 SI업계에 따르면 현투증권은 현대정보기술 지분 31.63%를 가지고 있는 2대주주이다. 1대주주는 하이닉스로 31.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현투증권을 인수한 푸르덴셜이 증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지분을 매각할 경우 배타적 인수합병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공적자금 투입을 최소화하려는 정부도 지분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M&A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투증권의 현대정보기술 주식을 일괄 매각할 경우 인수회사는 시장에서 7.2% 정도의 지분만 확보해도 사실상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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