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 회장과 김석수 연세대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정갑영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미정)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의 아호 '우정(宇庭)'에서 명명된 '우정원'은 부영이 연면적 6600㎡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주변시설과 연계해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내부에는 2, 3인용과 장애우용 기숙사 169실(수용인원 415명) 및 학습실, 세탁실 등 다목적 교육·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연세대 측은 우정원 건립으로 기숙사 수용률이 크게 높아져 지방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면학분위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연세대가 추진하는 캠퍼스 인프라 선진화와 재학생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전통의 연세가 새로운 학문적 이론과 연구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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