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대우조선해양이 3분기 국내 주요 조선사 중 상대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4.69%) 급등한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으로 내년 이익 개선의 시나리오를 확인했다"며 "장기매출 채권 감소와 중고선가 상승으로 충당금이 준 데다,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선(LNG선)의 건조량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를 8% 상회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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