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특판연금 인기리에 2호 출시
대한생명, 특판연금 인기리에 2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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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지난 3월 2일 출시한 ‘플러스찬스연금보험(1호)’이 판매 3일만에 모집한도 300억원을 달성해 판매를 종료하게 됨에 따라 미처 가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플러스찬스연금보험(2호)’를 출시했다. 
 
대한생명이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판매하는 ‘플러스찬스연금보험(2호)’의 모집한도는 400억원, 가입금액은 일시납으로 500만원 ~ 50억원이다. 판매기간 중이라도 모집금액을 달성하게 되면 판매는 종료된다.
 
플러스찬스연금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장기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가입후 10년간 6%에 가까운 금리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투자형 상품이면서도 변액보험과 달리 수익 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거의 없다. 또한 최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은 플러스찬스연금이 고액 일시납 상품인 만큼 가입여력이 있으면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으로 펼쳤다. 이를 위해 변액보험판매 자격을 보유한 우수FP들을 대상으로 완전판매를 위한 집중적인 상품교육을 실시했다.   
 
이 상품이 주목받았던 또 다른 이유는 보험업계 최초로 판매기간과 모집한도를 사전에 설정한 특판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상품구조 뿐만 아니라 판매 방식에 있어서도 보수적인 보험업계에서는 획기적인 일이다.
 
대한생명의 ‘플러스찬스연금보험’은 생보업계 최초로 고객이 낸 보험료를 장·단기금리스와프율 연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단기금리스와프율이 역전되지 않을 경우 6%의 적립이율을 10년 동안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 6년간 장·단기금리스와프율이 역전된 경우는 3일에 지나지 않는다.
 
대한생명의 ‘플러스찬스연금보험’은 상품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8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편, 이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도 옵션·스와프 등 파생상품과 연계한 특판형 상품 개발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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