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주여성 위한 다문화 카페 개설
롯데케미칼, 이주여성 위한 다문화 카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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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케미칼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롯데케미칼이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위한 카페를 개설했다.

16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오후 여수 시전동 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카페 '나눔'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안주석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과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시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 건물 1층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카페 운영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등을 지원해 카페를 마련했다.

카페 운영을 위해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교육도 실시했다. 카페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외에도 본사 인근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공부방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대산공장, 울산공장에서는 주기적으로 불우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병원비와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는 사택 부인회와 연계해 여수시 여성쉼터의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사업장별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과 사고를 가진 다문화 가정은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닌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카페 '나눔'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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