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방카슈랑스 외인부대 '훨훨'
조흥銀 방카슈랑스 외인부대 '훨훨'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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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IT전문가 속속 스카우트
조흥은행의 방카슈랑스 ‘외인부대’가 뜨고 있다. 방카슈랑스 업무를 맡고 있는 신사업추진부의 구성원 절반이 보험사 및 IT업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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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지난 1일 김찬욱 팀장과 윤승택 팀장을 전격 스카우트했다. 김 팀장은 12년간 동부생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조흥은행으로 둥지를 옮겨 방카슈랑스 프로세스와 영업점에서의 보험상품 판매 등 영업 기획을 담당하게 됐다. 동부생명에서는 언더라이팅과 재보험 및 영업기획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방카슈랑스는 은행에서의 보험판매라는 새로운 판매방식인 만큼 보험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새로운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카슈랑스 관련 IT업무를 맡고 있는 윤 팀장 역시 현대정보통신에서 지난 1일 스카우트됐다. IT기획부에서 현재 추진중인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작업의 조율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조흥은행은 신사업추진부를 이끄는 수장에 조이수 부장(사진)을 일찌감치 대한생명에서 영입했었다. 조 부장은 대한생명 출신으로 재보험과장, 기획부장, 국제부장 및 이사대우를 역임했다. 또 ACTS캐피탈을 거쳐 General Cologne Re 한국사무소 생명보험 책임자로도 재직했던 보험전문가다.

한편, 조흥은행은 지난 2월 삼성, 교보, 대한, AIG 등 6개 생보사를 방카슈랑스 업무를 위한 1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최종 제휴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번주중 우선협상 제휴사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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