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노동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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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예방 노사협력 공로 인정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것.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제 6회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노동조합과 함께 참가해 최우수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3년 최첨단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해 근골격계 질환자의 치료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인 ‘HMEP(HHI Ergonomics Management Program)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HEMP 시스템이란 작업장의 유해요인 조사 및 개선활동, 근골격계 질환자에 대한 의학적 관리, 전 직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합 시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외에도 건강 스트레칭 체조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인양작업이 필요한 중량물에 일일이 안내표시를 부착하고, 2년전부터 사내 안전체험관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질환 예방에 노력해왔다.
 
이번 대회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활동을 시행 중인 전국의 모든 기업에서 참여했으며,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기업의 현장 발표를 거쳐 현대중공업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용수 기자 pe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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