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운동장까지 확대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운동장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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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복합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시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넓힌다.

18일 시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 166만3652㎡ 규모의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확장한다. 이는 시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입안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안 입안은 지난해 4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이 발표된 이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을 보다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왔다.

시는 이번 결정안 입안을 통해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유치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용학 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결정으로 서울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입안된 결정안은 주민의견을 듣는 공람공고와 관계부서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고시될 예정이다. 공람공고된 내용은 강남구(도시계획과), 송파구(도시계획과) 또는 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결정안에 의견이 있는 주민과 이해관계인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서를 열람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구역 내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은 내년 2월께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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