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나드리화장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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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국내 최고의 화장품 회사로 성장시킬 터"

3년전 화장품 사업을 정리했던 대상그룹이 나드리화장품을 인수,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 대상그룹 계열사인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31일 나드리화장품 지분을  사들임에 따라 나드리화장품을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측은 "앞으로 나드리화장품의 영업을 활성화해 매출을 늘리는 한편 연구개발도 강화해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나드리화장품을 국내 최고의 화장품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78년 출발한 나드리화장품은 상황, 헤르본, 메소니에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가진 화장품 제조.판매회사로 올해 상반기 매출 294억원에 영업이익 26억원을  올렸으며, 자산총액은 326억
원이라고 대상 측은 전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0년 일본 시세이도와 합작으로 에센디화장품을 설립,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으나 2003년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한편 대상그룹은 지난 2000년 일본 기업인 시세이도사와과의 합작으로 에센디화장품을 설립,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2003년 끝내 포기했다.  기업합병을 주도한 유티씨인베스트먼트는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알려졌다. 
 
박용수 기자 .pen@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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