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마트폰 경쟁 심화로 실적개선 한계…목표가↓"-HMC證
"삼성전기, 스마트폰 경쟁 심화로 실적개선 한계…목표가↓"-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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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HMC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인하 압박으로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833억원 기록해 기존 전망치 6.5%, 17.4%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1.4% 감소한 730만대와 갤럭시 S6 출하량도 1700만대로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노 연구위원은 "삼성전기는 사업 재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은 예상되나 원가절감으로는 주가가 재평가 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익창출 능력이 큰 전략 부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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