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30일 코스닥 상장…"서비스 플랫폼 퍼플리셔 도약"
민앤지, 30일 코스닥 상장…"서비스 플랫폼 퍼플리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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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 (사진=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모바일 인증보안 서비스 선도기업 민앤지가 코스닥시장 상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 연계 개인인증 보안 업체로는 국내 최초다.

18일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를 진행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넘어 시장이 원하는 서비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퍼플리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앤지는 지난 2009년 설립초기부터 개인정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정보 보안사업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했다.

또, 국내 유일 로그인플러스 및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에스메모 등을 지속 출시해 웹과 모바일을 융합한 개인정보 보호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민앤지의 주력제품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는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인 SKT, KT, LGU+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3월 출시 이후 현재 약 2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소비자가 먼저 찾는 이동통신사의 대표적인 부가서비스이자 시장검증이 완료된 유료서비스로 등극했다.

민앤지의 최근 3년 매출 성장세는 56.9%로 업계평균의 10배에 달하며, 작년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익률은 각각 34%와 30%를 달성했다.

아울러,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유사기업인 KG모빌리언스, 이크레더블, 한국전자인증 등과 산출된 민앤지의 PER(주가수익률)는 25.08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에 의한 주당 평가가액은 3만1700원이다.

한편, 민앤지는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41만1800주(신주 84만7100주, 구주매출 56만4700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주식수는 총 568만9460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1200원~3만3883원(액면가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299억3000만원~338억8300만원 규모다.

17~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아 3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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