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출총제 대안마련과 연관성에 주목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을 상대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1일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이노션, 엠코, 로템, 하이스코, 현대제철 등 8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비스에 대한 부당지원 의혹이 조사의 초점인 같다는 반응이다.
이에앞서 권오승 공정위원장은 지난 6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글로비스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조사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현재공정위가 진행중인 출자총액제한제도 대안마련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