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골프 GTI 클럽스포트 공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골프 GTI 클럽스포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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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신형 티구안과 골프 스포츠밴, 골프 GTI 클럽스포트 등 신차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티구안은 4가지 버전으로 전시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 및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가 추가됐다. 차체는 이전보다 커졌음에도 불구, 무게는 50kg 줄었다. 휠베이스가 넓어져 적재 공간은 615리터로 늘어났다.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모델 대비 연료효율성은 유럽 기준으로 최대 24%가 향상됐다. 내년 4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인 골프의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도 추가됐다. 신규 내외관 디자인이 포함된 골프 스포츠밴 R-Line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 공기주입구, 후방 디퓨저, 테일라이트 등으로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내부에는 도어 패널에 새겨진 'R-Line'과 더불어 좌석 중앙부분의 스포츠카 전용 패브릭 시트로 차별화 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고 외관 패키지만 선택할 수도 있다.

▲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사진 = 폭스바겐)

내년 골프 GTI 4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골프 GTI 클럽스포트'도 첫 선을 보였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에 탑재된 엔진은 골프 GTI 모델보다 35마력이 더 높은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약 250km/h이며, 연비는 12.3km/ℓ를 기록한다.

폭스바겐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답게 내외관에서도 차별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전면 범퍼와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 멀티파트 루프 스포일러. 알로이 휠 등을 장착했으며, 내부에는 스포츠 시트를 레이싱 버킷시트로 바꾸고 허니콤 패턴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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