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직접금융 12兆…주식·회사채 동반증가
11월 기업 직접금융 12兆…주식·회사채 동반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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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지난달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조141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652억원이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월 대비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175.1%나 증가했으며 회사채 발행도 9.6% 늘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는 5531억원 규모, 16건으로 전월 대비 금액과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 코스닥 기업 12건, 코스피 기업 3건, 코넥스 기업 1건의 기업공개가 진행됐다.

유상증자 건수는 5건으로 1건 늘었지만 미래에셋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발행총액은 1조909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회사채 시장도 일반회사채가 3조9150억원 규모 45건 발행되면서 전월 대비 건수와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신용등급 AA이상 회사채가 3조4050억원 규모로 38건, 신용등급 A 회사채가 3700억원 규모 5건으로 각각 발행됐다. BBB급 회사채도 1400억원 규모로 2건이 발행됐다.

CP와 전단채는 전월 대비 총 발행액이 1.9% 소폭 줄었다. 전체 CP 발행규모는 22조78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5.6% 감소한 반면 전단체는 92조9518억원으로 2.2% 늘었다.

전단채는 증권사 콜차입 전면 금지로 초단기 자금조달을 위한 증권사 발행액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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