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전날 KBC방송국 5층 대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장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450명의 학생들에게 총 8억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4년 동안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 204명의 장학생들에게 4억원이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건설 및 호반장학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17년간 6700여명에게 약 10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현재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910억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