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MS,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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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식 후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플랫폼 'U+ Biz스카이프',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ICT 산업분야의 사업 협력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통신∙ICT 관련 기술 영역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두 회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기존 협력 사업 강화는 물론 신성장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업무용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U+ Biz스카이프'에 대해서도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 러닝 등 최신 ICT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오피스 365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 체결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U+ Biz스카이프에 대한 양사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뿐 아니라 신규 사업분야에서 양사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LG유플러스와 IT 신성장 사업 모델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ICT 및 통신 분야 리더십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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