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경아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홋카이도 중심 도시인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매일 1회씩 주 7회 인천~삿포로 노선을 운항한다. 하루 250석 규모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축제 '유키마츠리'가 열리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노선이 취항하는 시기인 7~8월에는 삿포로에서 인접한 후라노시에서 '라벤더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이 시기에 개최되며, 삿포로에서는 맥주 축제가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노선 출입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인천-삿포로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고객들께 다양한 스케줄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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