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진행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공식 후원을 통해 '우정의집(House of Friendship)' 행사에 참가한다. 전세계 회원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다양한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또 28일 오전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3K 평화의 걷기' 행사에는 3000여명을 위한 티셔츠, 모자, 스포츠 타월 등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을 방문한 6000여명의 국제로타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투어도 진행한다. 셋방여행사와 연계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롯데백화점 본점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들을 위해 다국어 할인 쿠폰북을 별도로 제작해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마이스(MICE)산업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로타리 후원을 시작으로 중국인 포상관광객 등 마이스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미국의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가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컨벤션 행사다. 올해 세계대회에는 160여개국 5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