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사회공헌활동과 금융협력포럼을 연계하고 미얀마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8~9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우선 하 회장은 지난 8일 미얀마중앙은행 양곤사무소를 방문해 1억원 상당의 전산물품을 전달했다. 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얀마와 한국 간의 금융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9일에는 금융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은행협회,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공동으로 미얀마 양곤의 세도나호텔에서 '한-미얀마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얀마 은행협회와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류찬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등 26개 기관 51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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