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여름철 맞아 보양식 메뉴 개발 한창
외식업계, 여름철 맞아 보양식 메뉴 개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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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외식업계는 고객들의 몸보신을 위해 대표적인 보양 재료들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 오븐마루치킨 '마루물뱅이' (사진 = 오븐마루치킨)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엠푸드의 오븐마루치킨은 골뱅이와 함께 각종 야채, 소면을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말아 먹는 '마루물뱅이'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마루물뱅이'의 주재료인 골뱅이는 비타민 A와 타우린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몸의 원기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오이와 파 등 각종 야채들은 골뱅이에 부족한 비타민C를 채워줘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메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골뱅이 특유의 쫄깃함과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한 육수를 이용,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별미 메뉴로 오븐구이치킨과 시원한 맥주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한우사골황태죽'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100% 한우사골육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콜라겐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한우사골을 오랜 시간 푹 고아낸 육수에 고단백의 황태살을 넣고 끓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주 재료인 한우사골은 하얀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원기회복에 좋은 식재료로 손꼽혀 몸보신에도 효과적이고 여름철 기력 회복에도 좋다"며 "또한 소화가 잘되고 위에도 부담 없는 죽과 함께 보양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운 날씨 건강 관리를 위한 메뉴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 사보텐 '삼색소바’(사진 = 사보텐)

돈카츠 외식브랜드 사보텐은 최근 '삼색(三色)소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 중 참마 소바의 주재료인 마는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와 비만 예방에 좋은 약선 식품으로 통한다.

또 에비후라이 소바에 올라가는 새우는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성장 발육에 좋고 오리시소 소바에 들어가는 오리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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