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23일 장 마감 이후 24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
◆ 유가증권시장
한진해운은 계열사 Shandong Hanjin Logistics Co., Ltd 보유 지분 95억원 어치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1.2%에 해당한다. 한진해운은 또 계열사 Dalian Hantong Logistics Co., Ltd 보유 지분 27억원 어치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0.3%에 해당한다. 또한 한진해운은 계열사 Shanghai Hanjin Freight & Transportation co., Ltd 보유 지분 89억원 어치를 매각키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며 "추후 해당 법인들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오는 7월8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71길 4, 한진중공업 남영빌딩 3층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의안으로는 액면미달 신주 발행 승인의 건과 전환가액 액면미달 전환사채 발행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으로 오는 7월1일부터 10개월 간 국내 공공기관들과의 거래가 중단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1조724억원의 손해가 예상되는 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32.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당사는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을 청구해 처분의 적법성을 다툴 예정이며, 효력정지 신청이 받아 들여지는 경우에는 판결시까지 당사의 입찰 참가자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임시주주총회 결과 이병화, 송정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병화, 곽승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송 대표의 사임으로 곽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곽 신임 대표는 두산건설 전무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팜스코는 자회사 팜스코바이오인터가 그린피그팜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팜스코바이오인티는 존속하고, 그린피그팜스는 소멸한다. 합병비율은 팜스코바이오인티 1주당 그린피그팜스 0.117주다. 회사 측은 "규모의 거대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자금윤용 효율화 도모 및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별도 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 증대 등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주가치와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코스닥시장
서희건설은 율하스타제일차 보유 채무 170억원에 대해 221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 10.9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상기 채무보증은 김해율하지역주택조합사업 잔금유동화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이라고 설명했다.
빛샘전자는 동양텔레콤 주식회사(피합병회사)과의 합병계약 반대비율이 33.66%에 달함에 따라 합병계약을 해제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법에 따르면 서면으로 반대한 합병회사 주주 수가 발행주식 총수의 20%를 초과할 경우 합병이 해제될 수 있다. 아울러 빛샘전자는 이번 회사합병 철회 결정으로 공시를 번복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이날 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7월18일이다.
차디오스텍은 최대주주가 다빈치1호투자조합에서 이화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화투자조합의 보유 지분은 전체 10.59%(230만6587주)다. 회사 측은 "경영참여가 아닌 단순 투자목적"이라며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기존 경영권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메드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자금유치를 위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의 발행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당사 뼈이식재 제품 중 DBM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FDA 510K(의료기기)승인을 받기 위해 심사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했다.
레드캡투어는 홍만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사외이사 총수는 2인으로 줄게 됐다.
네오팜은 최대주주가 안용찬 외 8인에서 한불화장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한불화장품 외 3인의 보유 지분은 전체의 31.49%(234만9340주)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가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대금 지급을 완료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한불화장품은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지분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