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에이티젠이 대규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36분 현재 에이티젠은 전일 대비 4050원(11.96%)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6만1565주, 거래대금은 138억2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대신,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이티젠의 주가는 시가 3만8300원으로 전장 대비 13.15% 급등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9739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에이티젠의 주가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에이티젠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DCT 바이오젠(BIOGEN)과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독립국가연합(CIS)에 9739억200만원 규모의 NK 뷰키트(Vue KIT)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973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만8753.2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32년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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