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호반장학재단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2017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호반장학재단은 2017년 37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이날 행사에는 신입 장학생 8명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지역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4년 동안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을 학기당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50만원 상향했다. 또한, 성적 인센티브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기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김상열 이사장은 "우리 호반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호반건설과 호반장학재단은 우리 장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18년간 7000명에게 약 1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92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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