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톡스·필러 견조한 성장세"-NH투자證
"휴젤, 보톡스·필러 견조한 성장세"-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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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휴젤에 대해 올해 보톡스와 필러부문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작년 4월 보툴렉스 신공장 가동으로 동사의 작년 연간 국내 보툴렉스 매출은 경쟁사 제품을 앞선 것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설비 캐파(CAPA·설비시설)는 72만 바이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4월 250만 바이알 규모의 2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2공장 내에 추가로 250만 바이알 규모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일본, 동남아 시장 수출도 확대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휴젤의 연간 매출이 1514억원, 영업이익이 7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1.9%, 21.2%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2017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519억원에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4.2배를 적용한 영업가치는 1조2567억원"이라며 "보툴렉스 미국, 유럽, 중국 가치 3194억원, 순현금 1420억원을 고려해 적정 시가총액은 1조7181억원으로 산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 대비 45.5% 상승 여력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52만원, 의료기기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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