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Q 실적 향상 전망"-한국투자
"제주항공, 2Q 실적 향상 전망"-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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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제주항공에 대해 비수기에도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4~5월 국제선 여객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2% 증가해 경쟁 심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일본과 동남아노선 매출 증가로 중국노선의 부진이 만회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국제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하고, 탑승률은 86.3%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유가가 하락해 2분기 항공유 가격의 상승폭은 1분기(49%)에 비해 둔화된 14%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절간 여객수 변동성이 낮아져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올해 2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5.3%, 5.5%로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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